메타버스 관련 주요 용어 정리 ㅡ AR, VR, MR, XR

2007년 아이폰 이후 애플의 가장 큰 신제품으로 꼽히는 비전 프로(VIsion Pro)가 이번 주에 출시될 예정입니다(미국 기준 2024년 2월 2일). 비전 프로는 카메라로 촬영한 실제 환경에 컴퓨터그래픽(CG)을 합성한 '혼합현실(MR)' 헤드셋으로 불립니다.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인 메타버스(metaverse). 메타버스를 말할 때면 세트로 함께 나오는 용어가 몇 가지 있습니다. 비슷한 듯 하면서도 차이가 있는 4가지 용어를 정리했습니다. 누가? 작성은 챗GPT(GPT-4)가 하고 사람은 점검만 했습니다.

 

권현욱(엑셀러) | 아이엑셀러 닷컴 대표 · Microsoft Excel MVP · Excel 솔루션 프로바이더 · 작가

 

(이미지: 아이엑셀러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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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Virtual Reality: 가상현실)

VR은 사용자를 완전히 다른 환경(가상의 환경)으로 옮겨놓는 기술입니다. 이 환경은 컴퓨터로 생성되며, 사용자는 특별한 헤드셋을 착용하여 이 가상 세계를 경험합니다. VR에서는 사용자가 실제 세계와 완전히 차단된 상태에서 가상 환경을 탐험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VR을 사용하여 가상의 롤러코스터를 타거나, 화성을 탐험하는 등의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주로 게임, 교육, 훈련 등의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AR (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AR은 현실 세계에 가상의 이미지나 정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입니다. 증강현실은 스마트폰, 태블릿, 안경 등의 디바이스를 통해 구현됩니다. 사용자는 여전히 실제 세계를 보지만, 그 위에 가상의 이미지나 정보가 추가됩니다. 예를 들어, AR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이나 AR 안경을 통해 거리에 가상의 방향표시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네비게이션, 쇼핑,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대표적으로 차량 운전수 앞 유리에 장착되어 나오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가 있습니다.

MR (Mixed Reality: 혼합현실)

MR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특징을 결합한 것입니다. 사용자는 MR 헤드셋이나 디스플레이를 통해 가상세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MR은 가상 객체를 실제 세계와 결합하여 사용자가 가상과 현실 사이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MR 환경에서는 사용자가 실제 테이블 위에 가상의 3D 모델을 배치하고, 그것을 실제 손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이는 건축, 의료, 제품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XR (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XR은 VR, AR, MR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개념입니다. XR은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모든 기술을 아우르며, 사용자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XR은 다양한 산업에서 새로운 방식의 상호작용, 훈련, 엔터테인먼트를 가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정리

이 네 가지 기술은 모두 사용자에게 실제와 다른 방식으로 현실을 경험하게 해주며, 각각의 기술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이를 달성합니다. VR은 완전한 가상 환경에 몰입하게 하고, AR은 현실 세계에 정보를 추가합니다. MR은 이 두 가지를 혼합하여 실제와 가상의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며, XR은 이러한 모든 경험을 포괄하는 용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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