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전에
Amazon, Barnes & Noble, Kobo 등에서는 디지털 책의 라이선스를 판매하며, 언제든 자유롭게 취소할 수 있습니다. DRM 없는 전자책은 대부분의 베스트셀러는 해당되지 않지만 다양한 책과 만화를 찾고 있다면 유용합니다. DRM은 Digital Rights Management의 약자로, 우리 말로 번역하면 '디지털 권리 관리' 정도가 되겠습니다. 미국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라 일부 내용은 국내 사정과 다를 수 있으나 유용한 내용들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 이 글은 아래 기사 내용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만, 필자의 개인 의견이나 추가 자료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 원문: These Are the Best Sites for DRM-Free eBooks and Comics
- URL: https://www.howtogeek.com/these-are-the-best-sites-for-drm-free-ebooks-and-comics/
1. 험블 번들
많은 게이머에게 험블 번들(Humble Bundle)은 소개할 필요가 없습니다. 2010년에 첫 선을 보인 이 번들은 가격 선택형 모델과 DRM이 없는 인디 게임 번들을 제공합니다. 별도의 의사 표시가 없는 한 각 번들 수익의 일부는 자선 단체에 기부됩니다.
이제 게임 외에도 다양한 도서 번들을 번갈아 가며 제공합니다. 공상 과학 소설부터 주택 개량 가이드까지 다양한 주제의 6가지 번들 중에서 언제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험블 번들은 DRM이 없는 만화책과 만화를 대량으로 소장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저렴한 거래는 전자책이 실제 책에 비해 갖는 장점 중 하나입니다.
2. 스토리 번들
스토리 번들(Story Bundle) 개발자들은 험블 번들이 게임으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고 동일한 모델을 책에도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험블 번들이 책에도 진출하기 전의 일입니다). 공식은 동일합니다. 원하는 가격을 선택하면 책 묶음을 받을 수 있고, 판매액의 일부는 자선단체에 기부됩니다.
Humble Bundle은 이제 주요 출판사들을 끌어들이고 있지만, 스토리 번들은 여전히 독립 작가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간과했을 만한 작품을 우연히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3. 구글 플레이북
아마존, 반스앤노블, 코보와 마찬가지로 Google은 주로 DRM으로 제한된 도서를 판매합니다. 구글 플레이북(Google Play Books)의 차별점은 출판사가 책을 제한하지 않는 경우 Google이 이 정보를 명확하게 표시한다는 점입니다. Play 스토어에서 책의 '책 정보' 섹션을 확인하면 세부 정보에 “이 책은 DRM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또는 “이 책은 DRM이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됩니다.
Google은 구매한 책을 내보낼 수 있는 간단한 방법도 제공합니다. 웹 브라우저에서 Play 북 라이브러리에 액세스할 때 책 옆에 있는 점 3개를 클릭하고 '내보내기' 옵션을 선택합니다. 전자책은 일반적으로 EPUB 파일로 제공되며, 만화는 EPUB 또는 PDF로 제공됩니다. 저는 휴대폰에서 직접 전자책을 읽는 사람으로서, 책을 구입하고 Google Play 라이브러리에서 내보내서 같은 기기에서 모두 읽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4. 이미지 코믹스
이미지 코믹스(Image Comics)는 미국에서 가장 큰 만화 출판사 중 하나입니다. 이 회사는 이전에는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DRM 없는 만화를 직접 판매했습니다. 그 옵션은 더 이상 없지만 Image Comics에서 나오는 디지털 만화는 여전히 DRM 없는 상태입니다.
새로운 디지털 만화를 읽고 싶을 때, 저는 Image Comics 웹사이트에서 제 눈길을 끄는 것을 검색한 다음 Google Play로 가서 구매합니다. Google 스토어를 직접 탐색하는 것보다 쉽습니다. Google 스토어에서는 제한 없는 디지털 카피를 다운로드할 수 없는 Marvel과 DC 타이틀을 만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5. 토르
Tor Publishing Group은 Image Comics처럼 자체 웹사이트에서 직접 책을 판매하지 않지만 전체 라이브러리는 DRM 없이 제공됩니다. Tor는 주로 판타지와 공상과학 소설을 다양하게 제공합니다.
Tor는 두 장르의 독자 모두에게 캐주얼한 작품을 제공하지만, 여러 권으로 구성된 판타지 장편소설과 하드 SF도 찾을 수 있습니다.
6. J Novel Club
가장 큰 만화 출판사들은 베스트셀러 타이틀의 디지털 사본을 배포하는 데 관심이 없고, 읽을 수 있는 곳을 제한하지 않습니다. 다행히도 만화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Humble Bundle에 만화가 등장하기를 기다리느라 참을성이 없다면 J Novel Club을 고려하세요.
J Novel Club에는 여러분이 따라갈 수 있는 시리즈가 많이 있습니다. 열렬한 독자가 되면 구독 옵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매달 구매에 적용할 수 있는 특정 수의 크레딧을 받게 되며, 할인된 가격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이 만화를 전자책 리더나 태블릿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7. 블랙스톤 출판사
Tor와 Image Comics처럼 Blackstone은 출판사 웹사이트에서 직접 책을 구매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사이트는 카탈로그를 검색하고 어떤 전자책이 눈길을 끄는지 보기에 좋은 곳입니다. 이것은 주류 출판사이며, DRM 없이 New York Times 베스트셀러를 판매하려는 비교적 소수의 출판사 중 하나입니다. 책을 구매할 준비가 되면, 이 사이트는 다른 출판사로 연결해줍니다.
8. 표준 전자책
프로젝트 구텐베르크는 공개 도메인에 있는 DRM이 없는 전자책의 잘 알려진 소스입니다. 대부분 반세기가 훨씬 넘은 책으로 결코 현대적인 책이 아닙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형식이 제각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표준 전자책(Standard Ebooks)이 등장했습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프로젝트 구텐베르크에서 엄선된 타이틀을 가져와서 다듬는 작업입니다. 각 책에는 일관된 주제가 부여되며 일반적으로 공개 도메인에 있는 예술 작품이 표지로 제공됩니다. 아가사 크리스티나 월트 휘트먼의 작품처럼 몇 년마다 Barnes & Noble에서 새로운 에디션으로 다시 출간되는 고전 작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밤비, 타잔과 같은 고전 디즈니 영화에 담긴 영감도 읽어볼 수 있습니다.
마치며
전자책에서 DRM을 제거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지만, 그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책에 도달하는 방법을 제한하지 않는 출판사를 지원하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미국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라 한국에서는 접근이 제한되는 사이트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전체 사이트를 다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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